Posted on 2017. 12. 13.


몽골 칭길테이구 우호교류단, 성북구의회 공식방문
선진의정활동·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정책 벤치마킹

성북구의회 김태수 의장직무대리가 지난 6일 성북구를 방문한 몽골 칭길테이구 의회 우호교류단 일행을 접견했다.       

몽골 칭길테이구 의회 우호교류단은 다시제벡 뭉흐투르(Dashzeveg Munkhtur)칭길테이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6명의 의원들로 구성됐으며, 성북구의회의 선진의정활동과 복지·문화·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상호교류하기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

몽골 칭길테이구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중심부에 위치하며 18개 동에 9만1,000여명의 인구를 가진 금융·유통 중심도시이며, 양도시 의회는 지난 2006년 1월에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몽골 칭길테이구의회 우호교류단은 먼저 성북구의회 청사 로비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에게 환영인사를 받고 부의장실로 이동하여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방문기념 선물 상호교환, 본회의장 시찰 순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우호교류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김태수 의장직무대리는 “몽골 칭길테이구의회 우호교류단의 성북구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힌 뒤, “이번 방문이 칭길테이구와 성북구간의 우호 증진을 통한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앞으로 양 의회가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상생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시제벡 뭉흐투르 칭길테이구의회 의장은 “이렇게 환대해준 것에 대해 칭길테이구의회 의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방문이 양의회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칭길테이구의회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몽골 칭길테이구의회 우호교류단은 앞으로 3박4일 일정으로 성북구 보건소, 청소년문화공유센터, 성북도시통합관제센터 등 주요시설들을 견학했다.

​김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