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2. 20.
도봉의용소방대-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
‘상호 우호 협력 강화 및 도농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봉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박진식)와 정읍소방서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주재용,김인순)가 상호 우호 협력 강화 및 도농교류, 친선을 도모하는 협조체제 구축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농교류 화합행사는 농어촌 지역의 동반자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의 우의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진식 대장과 윤정희 여성의용소방대장, 주재용 연합회장, 김인순 여성연합회장, 도봉구의용소방대원 및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 정읍소방서 관계자, 김용만 정읍부시장,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축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발전과 만남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 정책공유 및 비교행정을 통한 상호 발전 도모 ▲ 연 1회 만남을 통한 교류 및 문화체험 ▲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 자연재해 등 대규모 피해발생 시 인적·물적 지원 등을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업무협약 후 도봉의용소방대는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에 있는 농민군이 관군과 처음으로 싸워 대승을 거둬 황토현전적지 사적 제295호 비(碑)가 세워진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을 방문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박진식 대장은 “도봉소방서, 정읍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이번 교류를 통해 농촌 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서로 작은 힘이나마 나눠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양 기관 간 각종 재난 공동대응 및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재용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도·농 화합증진은 물론 재난대응 분야에서도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봉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히 대응조치하고 화재피해 복구활동, 소방안전을 위한 홍보,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으로 안전 및 봉사를 위해 대원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봉사단체로서, 평소의 이러한 활동 모습답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 나눔 기증을 이어가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