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2. 27.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관내 기관들과 함께 헌옷 1,700여 점 전달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세권)은 지난 20일 연말을 맞아 옷캔과 함께하는 ‘헌옷 기부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12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모인 의류를 직접 선별해 헌 옷 1,700여점(40박스)을 옷캔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옷캔’은 옷과 CAN(할 수 있다)의 합성어로,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슬로건 하에 2009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헌옷을 비롯한 모자, 가방, 신발 등을 기부 받아 제 3세계를 지원하면서 국내 가정피해아동과 쪽방촌,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을 살리고 따듯한 사랑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본 캠페인에는 공단 임직원과 더불어 도봉구청, 도봉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봉문화원, 도봉교육복지센터, 도봉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돕기 위해 각 기관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헌옷 기부함을 비치하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이 빛을 발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평소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이웃 돕기 봉사와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적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기관이다.
오세권 이사장은 “건전한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고, 기부에 대한 인식을 바꿔가는 것 또한 공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순환이 공존하는 공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옷 기부 캠페인’에 마음을 보태준 관내 기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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