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2. 27.
2017년 도봉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도봉구체육회(회장 이세기)가 지난 19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2017년 도봉 체육인의 밤’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봉 체육인의 밤은 올 한해 스포츠를 통해 도봉구 위상을 드높이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관내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체육인들의 사기진작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이세기 회장을 비롯해 도봉구체육회 명예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이근옥 의장,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지역위원장, 자유한국당 이재범 당협위원장, 정의당 윤오 지역위원장, 서울시의회 김동욱·김광수 의원, 도봉구의회 박진식·이성희·김미자·이태용·이경숙·강철웅 의원, 도봉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및 이사진, 임원, 종목별 협회장 등 생활체육 유공자 20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식과 케이크 점화 및 커팅,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화합된 마음으로 도봉구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내년에도 모두가 함께 한마음을 모아 더 나은 도봉구, 더 나은 도봉구체육회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근옥 도봉구의장은 “여러분들은 도봉구의 건강을 책임지는 분들이다”며 “2018년도에도 서로 한마음 한 뜻이 돼서 도봉구체육회 35개 단체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기영 지역위원장은 “올해 사자성어가 파사현정(破邪顯正)이다. 나쁜 과거는 부수고 올바른 정의를 세워 민심의 반영토록 열심히 뛰겠다”며 이재범 당협위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의 건강과 도봉구의 건강에 힘쓰자”며 윤오 지역위원장은 “정정당당한 정의당 될 수 있도록 하고, 여러분들의 활발한 체육회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기 회장은 개회식를 통해 “올해는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의미 있는 해였다”며 “2017년을 발판 삼아 2018년에 더욱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도봉구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 유공자는 체육회 임원진 및 지도자 23명, 엘리트 우수체육인 선수(초·중등생) 7명, 생활체육 유공 동호인 18명에게 각각 감사장 및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특히 엘리트 우수체육인 상에 최연소 여자 프로기사 및 국가대표인 김경은 프로가 우수체육인 분야로 표창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