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1. 03.


 

동행(同行)하면 동행(同幸)합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사랑하는 50만 성북구민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무술년(戊戌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얀 눈밭에 새로운 길을 새겨 나가듯 2018년의 하루하루가 감동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친애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성북구청 엘리베이터 한 켠에 놓인‘작은 의자’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잠시 몸을 의지하기도 하고  임산부나 아이들이 짧은 시간 앉기도 합니다.
구청 직원의 제안으로 놓은 작은 의자 하나...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담고자 이름도 동행(同幸)의자라 지었습니다.
구청에 들렀다가 이 의자의 가슴 따뜻한‘배려’에 공감한 한 주민은 버려진 가구를 재활용해 의자를 만들고 아파트 전체 엘리베이터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동행(同幸)의자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작은 의자\' 로 시작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우리 지역사회로 퍼져 주민과 행정이 이심전심 동행(同行)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아파트 경비원과의 상생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동행(同·幸)계약서를 작성한 성북구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행정이 적극적으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지역 곳곳에서는 동행(同行)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의 자긍심이 되었습니다.
성북구는 2018년을‘동행(同幸)의 사회적 가치 확산 원년’으로 삼아 사람중심의 구정운영과 시민성의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배려와 상생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고자 합니다.
동행(同幸)의 사회적 가치의 원리에 따라 정책목표를 근원적으로 재설계하고,  모든 단계에서 구민과 소통하고 협치하는 프로세스를 확고히 할 것입니다.
성북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는 정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늘 그래왔듯 구정의 모든 출발점은 구민 여러분의 요구가 될 것이고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모든 정책의 원칙으로 삼을 것입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항상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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