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1. 03.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정도열 노원구의회 의장
노원구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력이 신뢰를 얻지 못했을 때 그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버림 받을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2017년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아픈 기억으로 남겠지만 그러한 혼돈의 시기를 잘 극복하면 더 큰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구민으로부터 선택 받은 제7대 노원구의회가 그 임기를 마무리 하는 시기입니다. 노원구의회 21명의 의원들은 지난 4년 동안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구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한을 올바르게 집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행정집행을 면밀히 살피고, 불합리한 제도는 조례 제·개정을 통해 개선하고,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하여 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한편으로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이 구민들의 눈높이에 충분했는지에 대한 자성과 성찰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4년 전 구민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남은 임기동안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2018년은 지방자치가 부활되어 지방의회가 다시 구성 된지 28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방자치는 초기에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자리 매김하였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지방분권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헌법 개정 등 제도적인 개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4년동안 제7대의회에게 보내주셨던 구민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제8대 의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무술년에도 구민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