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1. 03.
구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무술년(戊戌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8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민선 6기가 출범한지도 어느덧 3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리구는 ‘노원이 발전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노원 구민의 집’을 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 데에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애정 어린 관삼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7조 제1항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이는 제가 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평소 직원들에게 마음에 새기고 구민을 대하도록 강조하는 헌법 조항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저를 포함한 노원구청 직원은 헌법의 의미를 되새겨 구민 여러분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노원을 상상하고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습니다. 촛불을 켜지 않아도 헌법적 가치가 실현되는 노원구가 되도록 새해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복지, 교육, 일자리, 문화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노원구를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왔습니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자치단체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로 삼았습니다. 교육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좋은 일자리, 쾌적한 주거와 교통으로 수도권 동북부 중심지로의 지역위상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탈원전’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의 문화욕구가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문화·체육을 생활화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노원의 힘찬 도약을 위해 일방적인 행정이 아닌 소통과 참여를 통해 구민과 더불어 신뢰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노원구민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인사하기’ 부터 시작된 마을공동체 복원 운동은 지난해에 일곱 번째 걸음으로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 를 시작했습니다. 경제는 수단, 행복은 삶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누구나 행복을 꿈꾸지만 실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특별한 사람에게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라,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쁨입니다. 구민들이 보다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2018년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자치분권 개헌이라는 국민적 여망과 함께 민선7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노원의 미래 발전과 노원구민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할 여러 사업들이 내년에도 하나씩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노원구청 직원 모두는 구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며 구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56만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