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1. 03.
박용진 국회의원, 우이신설선 중단 상황 점검…“재발방지 중요”
박용진 국회의원이 지난달 25일 단전으로 중단된 우이신설경전철 차량기지를 방문해 사고 원인과 경과를 보고받고, 재발방지를 주문했다. 우이신설선은 지난달 25일 단전사고로 인해 오후까지 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가 8시간 후인 오후 2시경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사고 직후 최선 사무국장, 서승목 사무차장과 함께 우이신설경전철 차량기지를 방문했다.
박용진 의원은 우이신설선 운영사와의 면담 후 강북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약 8시간동안 지속되었던 운행중단으로 많은 불편이 야기됐다”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차후 재발방지를 위한 전문가 점검을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용진 의원은 “국토부에서도 오늘 사고에 대한 조사 중에 있다”면서 “내일(지난달 26일) 첫차부터는 완전 정상운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용진 의원은 우이신설선 운영사에도 “오늘 사고는 전원공급 부분이 파손된 단순한 사고지만, 안전사고는 늘 예상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온다”면서 “재발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신신당부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우이신설선이 서울에 처음 도입된 경전철로 많은 기대를 안고 운행 중”이라면서 “보다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신설동역과 북한산우이역을 오가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지난달 25일 오전 6시 20분께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멈췄다. 이후 사고가 난지 약 23시간만인 지난달 26일 오전 5시30분부터 단전구간 복구를 끝내고 전 구간 정상운행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