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1. 17.
동북 4구, 2018년 신년인사회 개최
▲성북구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9일 오전 성북구주민회관에서 2018년을 맞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구민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김영배 구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박영선 위원, 유승희 , 기동민 국회의원, 김태수 성북구의회의장대행,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 내빈과 구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김영배 구청장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여기 모인 성북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주변에 있는 모든 분들의 평안을 기원드린다"면서 "새해에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행복한 동행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2018년 6월 30일까지 동행의 가치를 확산, 실현하고 주민의 삶의 문제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우고 임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하며 올해 6월 지방선거에 불출마선언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영배 구청장과 함께 한 성북은 행복했다. 여러분도 그러시죠?”라고 말하며 “지난 8년의 성북의 변화는 서울의 변화고 서울의 변화는 성북의 변화였습니다. 청년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사회, 지속 발전 가능한 사회, 새해에도 시민의 삶이 내 삶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미 시민의 삶을 바꾸는 노력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사회적 우정, 사회적 가족이 함께 돌보는 행복한 성북, 행복한 서울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신년인사말을 마쳤다.
유승희 국회의원은 “새해에는 성북구민 모두 만사형통하길 기원한다”며 “성북구가 새로운 2018년 출발하는 이 자리에 구민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기동민 국회의원은 “판문점에서 10시부터 남북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쭉 뚫려서 한반도가 평화의 기운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북구도 더욱더 변화하고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8년 동안 김영배 구청장 너무 잘하셨다”는 칭찬으로 신년사를 마쳤다.
이어 김태수 성북구의장대행은 “성북구민을 위해 구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성북구의회 21명 의원은 굳건하고 강직하게 구민만을 바라보며 나가겠다”며 “늘 공부하는 의회로 구민들의 의견을 잘 듣겠다”고 말했다.
김영국 기자
▲강북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2일 오전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을 맞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희망차고 활기찬 클래식과 영화 OST 등을 시작으로 박겸수 구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박문수 강북구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 내빈과 구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먼저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 해야 할 일은 모두 구민들의 의지를 한데 모으고 여기에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모두가 합심해서 일을 이뤄내면서 강북구가 발전하고 있다”며 “역사문화 관광의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에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됐고 너랑나랑우리랑 힐링투어가 시작되면 최고의 강북구로 만들고 있다. 올해는 삶의 질을 바꾸는 강북구, 정이 넘치는 강북구, 살맛나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이-신설 경전철이 상업광고 하나 없는 문화경전철로 만들었다. 기본이 바로서는 마음으로 일해왔다”며 박겸수 구청장과 정양석·박용진 국회의원, 그리고 시,구의원들의 열정과 협력을 강조하며 “함께 지역을 잘 만들어가야 한다.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새로운 서울, 행복한 서울을 함께 꿈꾸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박문수 강북구의장 “강북구민을 위해 구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강북구의회 14명 의원은 굳건하고 강직하게 구민만을 바라보며 나가겠다. 구민의 곁에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북구 신년인사회에는 정양석 국회의원과 천준호 위원장, 강성언 서울시의원은 ‘2018년 강북구 지역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했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박영선·민병두·전현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강북구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영일 기자
▲도봉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2일 오후 2018년 새해를 맞아 12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이동진 구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근옥 도봉구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관내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와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구정비전을 공유하고 동북권중심도시 도약 의지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이동진 구청장은 신년 인사말을 전하기 전에 큰 절을 올리며 ‘구민께 드리는 신년 인사말’을 밝혔다. 이어 박원순 시장과 이근옥 도봉구의장 등 주요인사들의 신년 덕담, 희망의 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자치분권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인권존중문화 확산과 민·관협치 활성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조성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실현 ▲안전·안심도시 구축 ▲미래도봉 10년에 대한 도시발전 계획 등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6기, 7년 반의 시간은 도봉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사람중심 사회의 근간을 튼튼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저의 일 욕심 때문에 공무원 여러분들이 고생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준 우리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도봉발전을 위한 씨를 뿌리고 싹은 틔웠지만 발전을 위한 열매를 맺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신다면, 도봉구는 머지않아 괄목상대할 만한 도시,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도시로 탈바꿈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시장은 “이동진 구청장과 서울시 발전을 위한 정책의 방향이 같아 많은 사업을 함께 해 오고 있다. 아레나 건립사업과 로봇박물관 등 앞으로도 창동을 중심으로 서울의 동북지역이 발전 할 수 있도록 관심갖겠다”며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시장으로서 일 해 왔다. 앞으로 주민들이 더욱 행정의 중심으로 나설 수 때 삶의 품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근옥 의장은 “새해에도 도봉구의회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품격있는 교육?문화 도시,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생태?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고히 제시하고, 구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재근·김선동 국회의원, 조희연 교욱감, 김동욱 시의원 대표가 도봉구의 모든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2018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도봉구립어린이합창단과 팝페라 그룹 엘페라의 축하무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유영일 기자
▲노원구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12일 오후 노원구민회관에서 2018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김성환 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도열 노원구의장, 이순옥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장, 각종 단체장, 대학총장 등 지역 기관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또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민병두, 전현희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먼저 김성환 구청장은 “구청장이 막 됐을 때 노원구는 빚덩어리였고, 재정자립도는 최하위였다. 그때 마침 박원순 시장이 돼서 지정교부금 산정방식을 수정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어 노원구가 살 만하게 됐다. 우원식 국회의원이 동네일을 살펴준 덕분에 잘살게 됐다.”고 인사하고 시의원, 구의원, 대학총장,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드는 생각은 저는 참 재수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 예로 지난 5년간 탈축제 때 비가 한 방울도 안 왔다.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큰절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성환 구청장 등 노원구청 공무원들이 밤낮없이 노력해서 노원구가 많이 발전하게 됐다”며 “노원구는 어려운 사람이 많다. 삶이 나아져야 한다. 여러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노원구를 교육혁신지구라고 말하는데 교육청과 학교만으로는 모자란다. 지역사회와 결합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노원구가 선도성을 유지해주면 좋겠다. 글로벌경쟁력이 있는 1등뿐만 아니라 2등부터 꼴등까지 당당하게 잘사는 나라가 선진국이라 생각한다”며, 정도열 의장은 “세상을 살아 보니 여러분 개개인이 발전해야 대한민국도 발전한다.”고 덕담을 했다.
특히,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는 구청장으로서 신년인사 드리는 게 오늘이 마지막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모종일 바른정당 노원갑위원장도 노원구 공식 행사에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일본 출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이동섭 의원, 황한웅 노원갑위원장은 중앙당 당무회의 참석차, 바른정당 이준석 노원병위원장도 미리 와서 인사를 하고 행사는 불참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