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2. 01.
박용진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에 ‘재벌개혁 과제’ 완수 다짐
박용진 국회의원이 청와대 오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벌개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23일 청와대의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초청 오찬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국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 14명의 노고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박용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본관 로비에 걸린 임옥상 작가의 ‘광장에, 서’라는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 그림은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시위를 그린 작품이다.
박용진 의원은 “대통령이 이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자고 하셨다”면서 “참석자들 대부분도 이 그림 앞에서 감회가 새로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그림 앞에서 촛불시민들의 요구였고, 대선공약이자 우리의 국정과제인 재벌개혁과 공정시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다졌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재벌개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박용진 의원은 “대통령께 저도, 여당도 국민의 여망을 잘 받들어 재벌개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힘내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면서 “힘 빠지지 않고 갈 데 까지 가 보겠다.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에게 “여소야대 정국에, 정책적 입장 차가 큰 여러 야당 사이에서 조율을 하는 데 수고가 많다”면서 “당정청이 혼연일체가 돼서 앞으로 민심을 잘 받들고 역사적 과제 앞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