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2. 14.
노원구, ‘한내행복발전소’ 그랜드 오픈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증진하기 위해 주식회사 이마트와 함께 ‘한내행복발전소’를 조성하고 지난 8일 오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내행복발전소는 노원구 마들로3길 15 이마트 월계점내에 조성됐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014.29㎡ 규모이며 풍물·밴드연습실, 카페, 어린이 도서관, 탁구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됐다. 행복발전소 관리는 월계3동 주민센터에서 맡고 운영은 주민자율운영위원회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이어 풍물 및 밴드 연습실은 75㎡이며, 작은 도서관은 320.39㎡로 북카페로 운영된다. 2층 탁구장은 299.50㎡규모로 탁구대 3대를 비치했다. 헬스장은 81㎡ 규모로 런닝머신 4대, 자전거 3대 등이 설치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주식회사 이마트와 ‘한내행복발전소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월계 이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면서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마트는 발전소 건축과 인테리어 공사, 도서 및 내부비품 등을 지원하고, 구는 정기적인 신간도서 구비 및 행복발전소 관리 및 운영을 맡았다. 또 노원구민 뿐만 아니라 월계이마트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편리한 쇼핑과 함께 문화생활과 마을공동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구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과 휴식을 위한 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교실, 어르신들의 살맛나는 노후생활을 위한 여가공간 등 누구나 함께 모여 이웃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행복발전소를 조성해 왔다. 방치된 단지내 지하 상가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온수골 행복발전소를 비롯해 공릉 행복발전소, 불암골 행복발전소, 수락숲이랑 등 8개소를 조성했으며 내년 하반기 하계행복발전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한내행복발전소가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