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2. 28.
서울시의회 이성희 의원
생활체육지도자 급양비 월 13만 원씩 지원 기금 마련 환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자유한국당, 강북2)은 2018년도 제1차 서울특별시 체육진흥기금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월 13만 원씩 급양비를 지원받게 된 것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먼저 생활체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역할도 역시 커지고 있다. 일선 생활체육 현장에서 지도활동을 주된 임무로 하는 생활체육지도자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이 원칙이지만 행정업무와 각종 행사로 인해 업무시간 외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말의 경우 관내 대회지원이나 행사 준비 등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에 훨씬 못 미치는 급여와 수당을 받고 있어 현실에 맞는 수준으로 지급하고, 장기근속자에 대하여 근속연수에 비례한 정당한 배려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성희 위원장은 올해부터 일반, 어르신,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급양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처우 개선을 위해 기본급 인상 및 정규직 · 무기계약직 전환 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이 발의한 ‘생활체육지도자의 고용환경 및 처우 개선 건의문’은 제27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해 국회사무처로 제출됐으며 관련 법률 및 정책에 참고 될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