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07.


정양석 국회의원, 김영철 방한 관련 현안질의
‘남남갈등 해결 위해 여야가 함께하는 대북정책 필요’

 

 

 

자유한국당 강북(갑) 정양석 국회의원은 지난 달 28 국회 본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2018 평창동계 올림픽 참석과 관련해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정양석 국회의원은 조명균 장관에게 “김영철 방한으로 천안함 유족분들이 상처 입고 국론이 분열되어 야당이 길거리로 나섰다. 이런데도 정부는 김영철을 군사도로로 빼돌리고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 요구조차 못했다. 사과 요구도 못하는 정부가 북한에 핵은 없애라고 요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영철 방한에 대해서 야당 의원이지만 고민했다. 우리가 여당이었다면 어땠을까. 정부가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대변할 것이 아니라 천안함과 연루되어 있지만 북한과 대화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국민과 야당에 이해를 구했다면 지금의 남남갈등은 없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정양석 국회의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정부가 국민과 야당을 설득해 멀리 가는 길을 갈 것”을 주문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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