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07.
민주평화당 강북(갑) 김기옥 지역위원장 선임
“민생·평화·민주·개혁정신 강북발전 매진”
민주평화당은 지난 총선에서 강북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김기옥(전 국민의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 등 15명을 서울지역의 지역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민주평화당은 현역 국회의원 지역위원회 14곳과 강북구(갑) 김기옥 위원장 등 47명의 원내외 지역위원장 인선을 마쳤다.
이어 국민의당 사수파 의원들이 중심이 된 민주평화당은 지난 1월 25일 창당발기인대회에 이어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를 결성하고, 2월 1일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민주평화당은 민생문제 해결, 김대중 햇볕정책의 계승발전, 촛불시위로 나타난 개혁을 원하는 민심 완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달 6일 창당했다.
이번 창당대회에서는 창준위 대표인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박주현 의원, 장정숙 의원과 정호준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기옥, 홍성문, 한웅 등 원외지역위원장과 정대철, 박양수, 문팔괘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정호준 전 의원을 추대했다.
또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던 김기옥 위원장은 “창당 정신을 무시하고, 절차적 정당성과 의사결정 과정의 민주주의를 무시한 채 온갖 꼼수로 바른정당과 합당을 추진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비판하며 민주평화당 창당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특히, 김기옥 위원장은 230여 명의 국민의당 원외지역위원장을 대표하는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원외위원장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에 김 위원장은 “DJ정신과 민주정신의 계승, 중도개혁의 정체성을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앞장서 반대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평화당은 민생, 평화, 민주, 개혁을 중심가치로 민생을 안정시키는 정당, 서민과 중산층이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공정한 나라, 국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 ‘촛불혁명’ 정신의 완성을 목표로 창당한 정당”이라고 강조한 김기옥 위원장은 “민생, 평화, 민주, 개혁정신으로 강북발전, 정치발전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