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14.


2022년 창동에 대규모 창업·문화단지 조성
‘동북4구 일자리·문화 발전을 이끌 랜드마크 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역 일대에 일자리·문화 핵심거점이 될 41층 높이의 대규모 ‘창업·문화산업단지’가 2022년 말 조성된다.
앞서 구는 창동·상계 일대 약 98만㎡(29만6450평)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내 최초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인 서울아레나, 동북권 창업센터 및 50플러스 캠퍼스,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 복합환승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만드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인근에 조성되는 2만석 규모의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 건립과 더불어 생겨나게 될 300개 정도의 문화예술 관련기업을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연면적 15만7270㎡ 규모로 지하 8층, 지상 41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로 사업비 3,616억 원이 투입되어 동북4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창업·문화산업단지에는 ‘동북권 창업센터’ 출신 성장형 창업기업과 대중음악산업 기관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청년창업 오피스, 창업창작 레지던스 그리고 서울아레나와 연계된 대중음악 전문 대형서점, 영화관, 도서관, 커뮤니티 라이브러리,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기본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이토 도요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건축가 7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다. 동북권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을 감안한 것으로 최종 당선작은 5월말 선정된다.
이와 더불어 SRT 및 GTX-C노선의 창동역 정차가 확정되었으며 GTX-C노선은 올해 예비타탕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동진 구청장은 “창업·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창동 일대를 동북4구의 일자리·문화 중심지로 만들어 도시 활력을 이끌 사업으로 2022년 말이 되면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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