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14.


이승로 서울시의원, 성북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열어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승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4)은 지난 8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성북구청장 출마 선언을 했다. 이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성북구민과 함께 새로운 성북을 열어가겠습니다.” 라고 밝히면서 크게 4가지 공약을 구민들에게 약속했다.
첫 번째로는 “성북에는 대학이 많이 자리 잡고 있어 젊은 심장이 뛰는 곳”이라고 전제하고 “신 캠퍼스 타운 조성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창업육성을 통해 문화 특성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성북 관내에 위치한 대학과 연계해서 산학연 융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30 서울플랜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서울형 경제의 거점 사업을 통해 동북권에서 주도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노인복지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한 세대 간 갈등을 융합하는데 역점을 두고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하게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앞 시설물들을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고를 반으로 줄이는 동시에 안전한 성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구청장 출마동기를 묻는 질문에 “지난 25년 동안 성북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누벼온 준비된 구청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구민이 원하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새로운 성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성북구민들의 마음과 요구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성북구정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북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기동민 국회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력해 “월곡동과 종암동을 연결하는 벤처타운을 조성하여 KIST와 연계된 벤처벨리를 유치하고, 석관동과 장위동 인근에는 봉제타운을 건설해 성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사진을 내놓았다.
구청장 출마 출사표를 던진 이승로 서울시의원은 전북 정읍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하고, 한성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당 서울시당 운영위원과 기동민 성북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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