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14.
도봉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최
“의회 앞에서는 창동역 노점관계자 ‘집회’ 열어”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3월 9일부터~3월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먼저 임시회 첫 날 지난 9일,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 제274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홍국표 의원(평창올림픽 무료관람 관련)과 이영숙 의원(미투 운동에 따른 도봉구 여성정책 관련, 창동역2번 출구 노점 문제관련), 이경숙 의원(창동역 서쪽 불법노점 관련), 강철웅 의원(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이후 운영 문제점)의 5분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아울러 3월 12일부터~15일까지 4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의 심사와 현장방문의 건으로 창4동 주민센터 신축현장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3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이번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도봉구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서울시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예산절감 등 책임경영 체제에 부합한 재정 운용을 위한 ‘서울시 도봉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개의 안건이다.
이근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은 본격적인 실행을 위하여 매진하는 시기로써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부탁드린다”며 “구청은 보다 효율적인 집행을 위하여 가능성을 열어놓는 행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시회 첫 날인 이날 창동역2번 출구 노점 재설치를 두고 창동역 노점상 관계자 100여명이 의회 앞마당에서 ‘생존권 보장과 함께 살자’고 주장하는 등의 3시간가량 집회를 열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