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14.
도봉소방서, 시민구조 유공 민간인 표창 수여
도봉소방서(서장 김형철)는 지난 9일 서장실에서 시민구조 유공 민간인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을 받은 양진영(남, 22) 하사는 지난해 12월, 육군으로 군복무 중 휴가를 나와 방학역 인근 대로변에서 전신 발작 증세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학생을 발견해 쓰러질 위험한 순간에 손으로 몸을 받친 다음, 평탄한 곳에 눕혀 기도확보 등 응급조치 및 119신고 후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았다.
이어 구조대가 도착 한 후에도 병원으로 함께 이동해 보호자 인계까지 기다리는 등 환자를 끝까지 보호해 ‘사람중심 문화도시 도봉’에 기여했음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김형철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