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21.


이성희 서울시의원, 강북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강북구 발전 위해 7가지 공약 발표 ‘눈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성희 의원(자유한국당, 강북2)이 지난 12일 오후 시의회 본관 기자실에서 6·13지방선거 강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강북구는 도봉구에서 분리되면서 민선구청장이 계속 선출 됐으나 강북구의 지역발전은 과거와 별반 차이 없는, 시간이 그대로 멈춘 지역이 되어 버렸다”며 “강북구는 어느 때부터인가 주민들이 떠나가는 곳으로 인식 되어 왔고, 신규 투자 유치도 별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구민들은 노후화 된 주택, 좁은 도로, 범죄 노출 등으로 구민의 행복도는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제 강북구는 유능한 인물이 필요하고 변화가 필요하다. 중산층과 서민의 친구, 이제 강북구를 이사 오고 싶고 살기 좋은 강북구로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강북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강북구의원, 서울시의원을 수행하면서 쌓은 실력과 역량을 집결해 구민 곁에서 소통하면서 강북을 발전시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이성희 위원장은 강북구 발전을 위해 7가지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위원장은 먼저 ▲구민이 잘사는 강북, 지역상권이 바삐 움직이는 역동적인 강북구 조성 ▲주민 이익 적극 대변 ▲어르신 살기 편한 강북구 ▲교육 으뜸 강북구 ▲문화도시 강북구 ▲튼튼하고 건강한 젊은 강북구 ▲낡은 구청사를 벗어나 깨끗한 환경에서 편리한 행정 서비스 제공 등 핵심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그동안 흉물로 방치되어온 북한산 파인트리 콘도를 강북구청 청사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이 위원장은 “낡은 구청사를 벗어나 깨끗한 환경에서 편리한 행정 서비스 제공할 것이며, 낡고 노후된 강북구청사를 현재 건설이 중단된 파인트리로 이전해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교육지원청 등을 함께 유치시켜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원스톱 행정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성희 위원장의 이번 공약은 그동안 흉물로 방치되어온 북한산 파인트리 콘도의 개발효과와 더불어 낡고 비좁은 구청사를 별도로 개발하는 등 두 가지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핵심공약이다. 또 구청사를 파인트리로 이전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를 상대로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는 등 시민들과 강북구민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어 가겠다는 전략도 내세웠다.
끝으로 이성희 위원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를 통해 강북 구민들이 전보다 더 행복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란한 구호보다 지역의 일꾼으로, 구민들의 삶이 윤택하도록 언제나 강북구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출마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성희 위원장은 기자회견 다음 날인 13일 서울시의원직을 사퇴하고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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