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21.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김경규 서울경찰청 5기동단 경위
23일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한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대한민국을 지키려다 산화한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이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들에게 잊어져 가는 것이 안타깝다. 국민 모두가 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참여했던 마음으로 천안함의 교훈과 희생 장병의 호국정신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부에서는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올해는 3월 23일에 정부 주요인사, 희생자 유가족 등을 초청하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6명 전사),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46명 전사), 연평도 포격도발(2010년 11월 23일, 2명 전사)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온 국민이 함께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결집하고,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없다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려다 산화한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자녀들과 함께 전쟁기념관 등 안보현장을 방문하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