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21.
노원구, 피톤치드 가득한 자연으로 힐링여행 떠나요
어르신, 성인, 유아, 가족 등 참여대상별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
노원구가 관내 우수한 산림공간을 활용해 구민들의 심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8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경관, 햇빛,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수락산 치유·명상의 숲, 불암산 치유의 숲길, 유아숲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12시 또는 오후 2시~4시에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오감체험, 숲 힐링체조, 음이온 소리 명상, 숲길 걷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15명이며 요일별 참여대상에 따라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화요반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력증진 근력강화, 수요반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육아스트레스 완화 및 성인 대상 갱년기 극복 건강증진, 목요반은 성인을 대상으로 병후회복, 금요반은 성인 대상 대사증후군 예방 그리고 토요반은 ADHD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ADHD 극복과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4기에 나누어 연중 실시한다. 1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4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0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19억 6천만원을 들여 중계동 산95-2 불암산 자락에 지상1층 연면적 528.52㎡규모의 ‘녹색치유센터’를 2018년 12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심신이완실, 다목적 치유실, 검사실, 족욕실, 온열실 등이 들어선다. 앞으로 유아, 아동기, 청소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마음치유, 숲 힐링, 명상 등 녹색복지사업을 총괄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기 공원녹지과장은 “수락산, 불암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들의 심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건강한 산림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관내 우수한 산림공간이 지친 도시인들에게 유익한 생태체험의 공간이자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