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21.
임재혁 노원구의원, 노원구청장 출마의사 밝혀
노원구의회 임재혁 의원이 지난 13일 의회 부의장실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노원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먼저 임재혁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뭐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것 없이 꽉 막혀있는 노원, 낙후된 노원, 노약자와 영세민들만 사는 못 사는 동네의 대명사 노원에서 노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부자가 돼 골고루 잘사는 동네, 구민 스스로 노원구민임을 떳떳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행정전문가로써 앞장설 생각이다. 또한 성공한 기업인으로써 기업경영 마인드로, 청년 서민 장애인 노인일자리 창출하고, 기업이 번창하고,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저의 작은 열정이 큰 열정이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은 대한민국은 혼돈의 시기였다. 본인의 소속당인 자유한국당도 여러 문제들로 흩어지고 무너지는 분위기가 됐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출마의지도 없는 암울한 시기에 저라도 구청장에 출마를 해서 자유한국당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원구는 기반시설이 없고 아파트가 많고 취직할 곳도 없다. 회사들도 거의 전무한 상태로 절대적인 자족도시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방식의 재건축이 계속된다면 노원구의 발전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 블록단위로 지역을 묶어 상업용지 등을 충분히 배치를 하는 방식으로의 개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자족시설이 생기고 주민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면 노원구에도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가장 큰 문제로 바라보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창동차량기지 문제가 추진되고 거론되어 온지 10년이 넘었는데 너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도봉의 창동 아레나 공연장과 묶어 진행 중인데 창동은 700억을 시로부터 지원을 받았는데 노원구는 아무런 혜택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이 빠른 속도로 추진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뿐 아니라 광운대 역세권 개발도 주민들이 바라는 속도만큼 활발하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노원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노원구가 이전에는 농지였다. 그러나 태강릉과 수락산, 불암산, 중랑천 등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이다. 이런 자연환경을 잘 활용한 관광자원, 산을 이용한 스카이 워크 등을 설치하고, 스토리 텔링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역을 만들어 지역을 활발하게 만들고 싶다. 그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동부간선 완전 지하화에 대해서도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블록형 재건축에 대해서도 “재건축을 구가 주도할 수는 없다. 그러나 블록형을 유도하여 상업시설이 들어갈 부지를 만들어야 베드타운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그 방식이 되도록 유도하려고 한다. 강남 지역 재건축 요건 완화 후 재건축이 진행되니 강북의 재건축을 막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임재혁 예비후보자는 “저의 작은 열정이 큰 열정이 될 수 있도록 성원을 구민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