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28.
도봉구 쌍문3동, 어르신 생신잔치 열어~
도봉구 쌍문3동은 지난 22일 민간복지거점기관인 대성교회에서 저소득층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일을 맞으신 홀몸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충길)의 주관으로 진행된 생신잔치는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과 친구분 100명이 참석해 색소폰 연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은 쌍문3동 마을음악회(단장 최영환)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울감 해소를 위해 참석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직접 준비한 소형 봄꽃 화분을 전달했다.
쌍문3동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복지거점기관과 함께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말에 거동이 불편하여 생신잔치에 참석하지 못하는 홀몸어르신들 위해 찾아가는 생신잔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인이 한 조가 되어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불편사항을 청취해 동주민센터에 전달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복지거점기관은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활용해 제도적인 보호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는 민간기관이다. 쌍문3동에는 대성교회를 시작으로 12곳이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이번 생신장치를 계기로 홀몸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