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3. 28.
제3회 서해수호의 날 서울행사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남부, 서울북부보훈지청 연합행사로 개최
지난 23일, 제3회 서해수호의 날 서울행사가 천안함 유족 및 학생, 시민,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됐다.
작년까지 개별적으로 기념식을 개최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만희), 서울북부보훈지청 등 서울지역 3개 보훈관서는 올해 제3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를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상징하는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의미있게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들 3개 기관은 천안함 장병들의 모교인 중화고 등 4개교 후배들이 고인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메시지를 적어 완성한 772개의 종이배를 유족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감동적인 행사 내용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는 후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772는 천안함의 고육 식별번호(PCC-772 천안)로 알고 있다. 그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다니 참 고맙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서울북부보훈지청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따뜻한 보훈을 바탕으로 국민의 보훈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