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04.
노원구, 아파트 베란다 활용한 ‘미니 태양광’ 신청자 모집
노원구가 아파트 베란다 등을 활용한 ‘미니 태양광 설치’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구는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원 예산을 작년보다 3배 늘어난 1억 5천만원으로 늘리고 보조금 지원금액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50만∼70만원의 260W급 미니태양광을 국비, 시비, 구비 보조금을 받아 최저 9만6천원이면 설치할 수 있다.
260W급 미니태양광은 월 25kWh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양문형 냉장고 한 달, 여름철 에어컨(벽걸이형)을 매일 1시간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서울시 가정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4kWh를 기준으로 매월 약 5,400원 가량을 절감 할 수 있다.
더불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했을 경우 태양광 설비로 인한 발전 및 절감 노력으로, 전기사용량(6개월 간 5~15% 절감)을 절약하면 1만~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다.
설치된 미니태양광은 올해 태양광 보급업체 뿐만 아니라 신설된 태양광 지원센터를 통해서도 5년내 고장이 나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소모품인 인버터만 교체해주면 20년 동안 매월 전기료를 아낄 수 있게 된다.
한편 노원구는 2014년 사업개시 이래 서울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전체 설치가구 4만 2천여 가구중 11%를 차지하는 4,617가구에 보급해 25개 자치구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전체 주거 형태의 80% 이상(159,902가구)이 아파트인 점을 감안해 2018년까지 전체 가구의 10%에 미니 태양광을 설치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니 태양광을 신청은 태양광 보급업체 또는 태양광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 녹색환경과(☎02-2116-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