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04.


노원구,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 전국 대비 2배 이상 낮아

노원구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 사업에 앞장선 결과 관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전국 대비 2배 이상 낮아졌다.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초?중학교 재학생 3,032명 대상으로 ‘2017년 청소년 스마트디지털미디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노원구 내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위험률은 10.9%(고위험군 1.1%, 잠재위험군 9.8%)로 나타났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의 청소년(10~19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률 30.3%(고위험군 3.6%, 잠재위험군 26.7%)대비 2배 이상 낮은 수치다.
이어 2015년~2017년 관내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위험률 비교 결과 고위험군은 2015년 2.7%, 2016년 1.2%, 2017년 1.1%로 3년 연속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년간 구의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중독관리사업의 결과이다. 구는 2015년부터 매년 관내 초등학생 5학년, 중학생 2학년, 고등학생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과 중독고위험군 선별검사 후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사업을 실시해 왔다. 전체 학교의 46.2%(94개교 중 40개교 개입), 학생 18,551명에게 적극적인 예방교육이 제공됐다.
또한 건전한 인터넷 사용문화 촉진을 위해 ‘청소년 디지털디톡스 활동단’인 인터넷 중독 예방 또래 리더를 양성하고, 부모가 자녀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아이보호 앱’을 지원, 영유아부터 초중고에 이르는 학부모 중독예방교육 등 적극적인 예방 및 인식증진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한편 노원구 ‘2017년 청소년 스마트 디지털 미디어 실태조사’에 따르면 관내 청소년 인터넷 게임 중독 위험률은 고위험군 6.0%, 청소년의 온라인 도박 경험율은 6.1%로 나타났다. 2017년 1,9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부모의 규제와 자녀의 인터넷게임 중독의 연관성’ 에서 발표된 전국 인터넷 게임 중독 위험률 7.5% 대비 1.5% 낮은 수준이다. 구는 인터넷 게임 중독 위험군에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고위험군 집중예방프로그램을 적극 연계해 조기에 치료적 개입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건강한 사회 형성을 위해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중심의 통합적인 알코올, 인터넷 및 기타 중독 폐해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중독문제의 조기발견, 상담, 치료, 재활에 이르는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의 : 생활건강과(☎02-2116-4353),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2-6941-3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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