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04.
박용진 국회의원
김현미 장관과 번3동 종합개발 \'원칙적 합의\'
박용진 의원 “번3동 임대주택 국비지원 필요…지역에 활력 불어넣어야”
박용진 국회의원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번3동 3단지 종합개발을 위한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달 28일 서울 용산에 있는 국토부 서울사무소에서 김현미 장관과 번3동 주공3단지 종합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치효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안광석 정책특보, 허광행 조직국장이 배석했다.
번3동 종합개발은 지난해 사전설명과 견학을 추진하면서 사업이 진행되는 듯했으나 여전히 답보상태다. 박용진 의원은 “강북구는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지역이 많음에도 그동안 국비지원에서 소외된 측면이 많다”면서 “국비지원을 통해 번3동 영구임대주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원 제기로 그치지 않고,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정부와 함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치효 부위원장도 “번3동 영구임대주택은 지어진지 27년이나 됐다”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리모델링 등 깔끔한 정비와 청년과 신혼부부의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국비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강북구 지역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보겠다”면서 “오류동 발전 사례처럼 강북구도 공유지를 활용해 청년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집값 상승 등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리모델링 사업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박용진 의원은 번3동 종합개발 추진을 위해 LH 한국주택토지공사와 3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가졌고, 이번 김현미 장관과의 면담에서 원칙적 합의까지 이끌어내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