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04.


도봉구,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달 29일 구청 지하1층 둘리방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 복합사례 해결을 주제로 ‘2018년 도봉구 통합사례관리 개별사례 수퍼비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복지관,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도봉구치매지원센터, 방문간호사, 동주민센터 사례관리담당 등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퍼비전 교육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덜 숙련된 사례관리 실무자들에게 사례관리해법을 제시하고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량 강화 교육이다.
교육은 도봉1동 주민센터 사례관리담당의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권금주 교수의 슈퍼비전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권금주 교수는 다년간의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병인식 부족 및 부양의무자의 부양기피, 약물의존 및 과도한 음란물 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상담기법과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사례관리과정에서 흔히 범할 수 있는 교정반사작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교정반사작용이란 사회복지사가 어떤 이의 문제 상황을 들었을 때 위로 보다는 바른 소리로 대상자를 교정하고 싶어 하는 심리를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다.
구는 향후에도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통합사례관리 개별사례 수퍼비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퍼비전 교육 등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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