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04.
도봉소방서-도봉의용소방대-도봉구청
‘창동 화재피해주택 대상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단’ 운영
도봉소방서(서장 김형철)는 지난 달 30일 오후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대장 박진식, 여성대장 윤정희 ) 등 30여명이 같은 달 27일 새벽 3시께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거주자 정모씨를 돕기 위해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단을 운영했다.
이번 피해주택 거주자는 주택 내 화재로 인한 가재도구 소실 및 그을음과 화재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수손피해로 주거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특히, 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져 눈시울을 적셨다. 화재가 난 이들 가정은 아버지와 아들(26) 단둘이 거주하던 중이였으며, 현재 아들은 화재 당시의 부상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가족이 없어 화재발생으로 인한 피해복구 및 잔존물 처리에 대해서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구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함으로 조속히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단 운영을 통해 화재잔존물 제거·청소 등을 실시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