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04.


북부교육지원청, 학교 외벽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
월계중, ‘전국 최초로 외벽 친환경 디자인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설치’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성계숙)은 관내 월계중학교가 ‘친환경 디자인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구축’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에너지 절약형 학교시설로 탈바꿈 예정으로 학생,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제(학교 건물일체형 태양광 제품 및 융합시스템 개발)의 일환으로 지난 달 20일 서울시교육청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전국 최초로 월계중학교에 ‘친환경 디자인의 BIPV(약 30kW급 내외)’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이 사업에 적용하게 될 디자인 BIPV 시스템은 외벽형, 블라인드형, 경량형 등을 적용하여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디자인하게 된다.
월계중학교는 건축된 지 37년이 경과되어 2018년도에 외벽개선, 창호교체, 교무-행정실 공간개선 등 노후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금번 ‘친환경 디자인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경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변화와 주변 환경개선,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 향상 및 학교 운영비(전기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월계중학교 BIPV 설치로 얻는 경제적 효과는 연간 전기료 4,623천원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 BIPV 연간 발전량(약 30kW설치시):47,714kW(학교 연간 총사용량의 10%)
사업추진 일정은 2018년 4월부터 설계발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참여 워크숍 등을 실시하여 의견수렴 과정과 디자인 설계를 추진한 후 시공사 선정(조달청 입찰) 등을 거쳐 학교와 협의하여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는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공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2019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성계숙 교육장은 “시설사업 추진 시 사용자 요구사항 반영과 시설공사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사 집행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디자인 외벽 신재생에너지 설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

※ KCL은 디자인 BIPV 시스템을 설치하고 에너지관리 모니터링을 통해서 경제성 분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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