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12.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공가이버, ‘정말 짱이야~’
‘도봉구청 지원 받아 사업 확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공가이버’(도봉구시설관리공단+맥가이버 합성어)가 쌍문 2동 의뢰세대에 방문했다.
공가이버는 관내 지역주민의 접수를 받아 주거생활 불편 사항을 돕는 공단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주민 문의에 대한 실시간 상담과 필요에 따른 현장방문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방문은 기초수급세대 이모씨가 ‘세면대 및 화장실 누수, 현관문 도어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의뢰한 현장방문 3호 사례다.
의뢰인의 주거지는 건물 자체의 노후 정도가 심하고, 세면대와 화장실을 비롯한 주요 수전설비의 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게다가 최근, 연립주택 전 세대에 도둑이 들어 현관문 도어가 훼손된 상태였다. 유선으로 의뢰인의 요청과 불편사항을 접수한 공단 ‘공가이버’는 기계설비 부문 전문 기술자인 공단 직원과 함께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방문점검 결과, 건물 자체가 90년대 초반에 준공되어 상당한 노후가 진행 중이였으며 수전설비, 보일러, 조명 등의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공가이버는 화장실 양변기 부속품 교체와 세면대 고압호스 교체, 현관문 도어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의뢰인은 “비용부담 때문에 스스로 처리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역주민의 든든한 맥가이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가이버’는 도봉구청의 ‘공유마을 만들기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되어 더욱 확대·강화 될 전망이다. 공유 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서 ‘공가이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원금을 받게 된 것이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공가이버’ 활동시간을 성과관리에 반영 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장려함과 동시에 활발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민의 실생활불편 해소 및 사회적 약자 배려를 통한 도봉구의 보편적 복지 실현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공가이버’는 유선 문의(02-901-5013)또는 카카오톡 ‘공가이버’ 친구 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www.dobongsiseol.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