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13.


인재근 국회의원

서울외관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최대 33% 인하

인재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갑)]은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가 최대 33%(4800원→3200원) 인하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급증하는 수도권 교통량 분산과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07년 개통되었다. 그러나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36.3㎞)의 통행료는 남부구간(91.7㎞)의 통행료보다 ㎞당 2.6배 비싸 북부구간을 이용하는 많은 국민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인재근 의원은 국회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정상화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북부구간의 민간사업자인 ㈜서울고속도로의 지분 중 86%롤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하며 유독 터무니없이 높은 통행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통행료 인하를 요구했다.

2015년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합리적인 통행료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요구하며, 책임성 있고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정상화 대책위원회에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위한 연구용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북부구간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결국 서울외관순환도로 북부구간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협약 변경을 통해 3월 29일부터 통행요금을 33% 인하하게 됐다. 이를 통해 소형 승용차(1종 차량)가 본선 최장거리를 달릴 경우 내는 통행료는 기존 4,800원에서 3,200원으로 내려간다.

인재근 의원은 “그동안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과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가 실현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북부구간을 이용하면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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