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19.


노원구, ‘제설제 자동살포기’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받아
골목길, 보도 제설작업에 안성맞춤



노원구가 제설 사각지대였던 보도위의 눈을 효율적으로 치우기 위한 ‘제설제 자동살포기’를 개발하고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인정받았다.
구는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원활히 제설작업하기 위해 ‘제설제 자동살포기’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부터 상용화했다.

구가 자동살포기 23대를 활용한 결과 제설작업의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불규칙하게 살포됐던 염화칼슘이 살포기 활용 후 1.5m 간격으로 균일하게 뿌려졌고 제설비용도 1㎞당 60만 원에서 11만 2000원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제설제 과다사용을 억제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었다. 구는 올해 자동살포기를 추가 제작해 각 동별 제설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토목과 김홍중 주무관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기존 제설작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자동살포기를 개발했다. 또 김 주무관은 지난 4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을 받았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각 지방자치단체 직원들이 직접 염화칼슘을 들고 보도와 이면도로에 삽으로 뿌리지만 균일한 살포가 어려워 제설제 낭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구가 자동살포기 23대를 활용한 결과 제설작업의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불규칙하게 살포됐던 염화칼슘이 살포기 활용 후 1.5m 간격으로 균일하게 뿌려졌고 제설비용도 1㎞당 60만 원에서 11만 2000원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제설제 과다사용을 억제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었다. 구는 올해 자동살포기를 추가 제작해 각 동별 제설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자동살포기가 제설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 알려지면서 다른 지자체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월 자동살포기 운영 요령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원구를 방문한후 시제품으로 3대를 구매했다. 또 하남시와 일반 기업체에서도 구매요청 공문을 보내와 제설제 자동살포기를 판매했다. 이외에도 다른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공문을 보내오는 등 지금까지 21개 자치구 및 기관에서 구입관련 문의가 진행됐다.

 

김홍중 주무관은 “부족하지만 자동 살포기가 제설작업에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끼고 특허를 받아 기쁘다. 살포기에 대한 일부 기능을 더 개선하고 실행업체를 선정해 다른 지역에서도 쉽게 제설작업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골목길이나 보도는 결빙되어 어르신 등 노약자들이 통행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는데 이런 불편함을 염화칼슘 자동살포기가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지자체에 살포기의 우수성을 알려 예산절감과 토양오염 방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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