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19.
도봉소방서, 방학역 인근 굴다리 차량 끼임 사고
지난 9일 도봉구 방학역 3번 출구 인근 굴다리를 통과하려던 1톤 화물차가 2m 높이의 굴다리 상단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도봉소방서 구조대는 차량 바퀴의 공기압을 낮추고 화물칸의 무게를 증가시켜 차체를 굴다리 밖으로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굴다리는 도봉구 관내를 남북으로 통과하는 지하철 1호선의 노선을 차량이 동서로 통행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으로, 총 9개 지점에 1.8m~4.2m의 각기 다른 높이로 설치되어 있어, 통과하는 운전자는 본인의 차량 높이와 굴다리에 표시된 통과 높이를 감안해서 운행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