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4. 27.
노원구,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복지박람회’ 열어
장애인의 날 기념공연, 유공자 표창, 장애 체험 및 인식개선 위한 다양한 부스 운영
노원구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구민회관과 중계근린공원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복지박람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노원구장애인총연합회, 노원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주관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노원구민회관서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식전행사로 서울곰두리자원봉사연합 곰두리밴드의 ‘통기타 7080가요연주’, 함께하는 노원장애인부모회 하늘나리 앙상블의 ‘냉정과 열정사이 OST 연주’,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사하모의 ‘하모니카 연주’, 마들 소리샘의 ‘통기타 연주’가 공연됐다. 이어 11시부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노원구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7명에 대한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장애인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30개 장애인 단체와 복지시설 등이 참여해 각 기관별 특성을 살린 부스를 운영했다. 기관별 홍보부스는 ▲노원구수화통역센터 ‘수화 지문자 교육’ ▲대린원 ‘점자 배우기’ 및 ‘시각장애인 체험’ ▲동천의 집 ‘장애인 인권보장 관련 체험’ ▲곰두리봉사협회 ‘장애인보장구 휠체어 경정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이동보조기기 전시 및 체험’ ▲해맑음보호작업시설 ‘소독방역사업 및 파일제조사업 홍보’ 등으로 장애체험과 장애인식 개선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커피 시연과 점자 팔찌 만들기, 설탕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으며 도자기, 향초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자 장애인지원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과 공감, 화합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정책 전반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