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02.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예비후보 본선 진출 경선확정
5월 3일(목)~4일(금), 휴대폰 여론조사 결정
이승로 VS 김문수
(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더불어 민주당 성북구청장 예비후보가 김문수 예비후보와 이승로 예비후보, 2파전으로 경선이 확정됐다. 5명의 후보들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 후 약 2개월간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주민들과 당원, 당 기여도 등을 종합해 2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예비후보 간 경선은 4월14일, 20일 두 번에 걸쳐 일반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당에 대한 공헌도를 측정해서 더불어 민주당 서울시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승로 예비후보와 김문수 예비후보는 5월 초 성북구민들과 당원들의 대상으로 지지도와 여론조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로 최종 결정된다. 이에 시사프리신문에서는 이승로 예비후보와 김문수 예비후보 간 공약을 비교하기 쉽게 편집해 주민들의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공약을 비교해 보았다.
이승로 예비후보
이승로 성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성북구를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뼈를 묻을 각오를 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성북을 구석구석 누비며 필요한 현안사항을 파악했다. 그리고 구민들이 원하는 민원 해결과 함께 정서를 공유하고 쉼 없이 달려 왔다”고 말했다.
이승로 예비후보가 그동안 걸아온 길을 묻자, “나는 흙수저입니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 정읍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소년가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나는 35년 전 성북에 정착해 생활을 시작하여,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성북구의원 2번과 서울시의원 등을 지내 성북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서울시당 조직실장과 사무처장 등을 지냈고, 서울시의원으로선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후보 서울 조직본부장을 지냈다.
김문수 예비후보
성북구청장 예비후보 김문수는 별명처럼 “어사 김문수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이름도 그렇고, 정의로운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한다. 어려서부터 또래들과 다르게 불의를 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서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 맘에 든다. 서울시의원에 도전할 때도 주변 지인들이 당연하다는 말을 할 정도다”라고 강조한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1968년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성북구청장 비서실장으로 행정을 폭넓게 익혔고, 8년 동안 서울시의원을 지내면서 지역 현안을 두루 챙겼다. 특히 교육에 관심이 많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무상보육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주도했고, 폐교 위기에 처했던 특수학교인 명수학교를 공립 다원학교로 새롭게 개교하는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