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02.


당현천 밝히는 등불 속 시간여행, ‘노원 등축제’ 개막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권한대행 박문규)는 구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8 노원 등(燈)축제’를 4월 27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5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했다.

이번 등축제는 당현3교~당현1교~한국성서대학교 앞까지 약 500m 구간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밤 11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로보카 폴리’, ‘토닥토닥 꼬모’, ‘후크선장과 악어’,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비롯한 캐릭터 등(燈)을 대폭 강화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이번 등축제의 주안점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작품 등(燈) 12개 작품이 당현천을 밝히고 있다. 또한 2018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노원탈축제를 대표하는 ‘사랑이’ 등(燈)도 자체 제작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당현천 하늘에는 청사초롱으로 은은한 한국적인 미를 표현하고 큐피트의 화살, 천사날개, 풍차, 호박마차 등 빛 가족과 연인을 위한 빛 포토존 운영과 당현천 교각 아래에는 알록달록한 롤리팝 작품도 전시해 행사구간 전반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가득 채웠다. 이와 함께 각종 공예 및 만들기 체험, 가훈써주기, 탁본 등 유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먹거리 부스, 관내 예술단체 및 생활예술동아리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등 총 22개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축제 기간 ▲전기 분전반 점검 ▲전선 연결상태 확인 ▲전력 과부하 여부 ▲작품 점등상태 등의 전기 안전점검을 평일 1~2회, 주말·공휴일 3~4회 병행해 축제에 참여하는 구민들의 안전도 보살핀다.

박문규 노원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등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수준높은 등 작품과 주민참여형 부대행사를 통해 문화로 행복한 노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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