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09.


자유한국당 도봉구 갑·을 당협위원회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시당위원장 겸 서울시장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4일 오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핵심당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도봉구 갑·을 당협 합동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자유한국당 도봉구 당협위원회는 내부청렴도가 5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도봉구의 절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기치 아래 ‘도봉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어 위원회는 “도봉구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청렴도 조사에서 5년 연속 내부청렴도 최하위 등급을 받고 있다”며 “2017년도는 10점 만점에서 5.27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최근 채용비리 등으로 문제 있는 문제가 되고 있는 강원랜드(5.24점)와 비슷한 수준이다. 내부 청렴도가 이처럼 낮다는 것은 업무처리, 인사, 예산집행이 매우 불투명하다는 의미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4년 도봉구청 도시관리국 6급 공무원으로 재직중인 A씨가 5급 사무관 승진에서 부당하게 제외되었다며 도봉구청을 상대로 벌인 행정소송에서, 법원은 성과면담도 실시하지 않고, 평가자 임의로 점수를 기재하는 등 법령을 준수하지 않은 성과평정을 하였다며 도봉구청 패소 판결을 하였고, 2016년 10월 대법원은 최종적으로 도봉구청의 잘못된 행정을 확정한 바 있다”며 “2015년 도봉구의회에서는 도봉구민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설계 단계부터 부실하게 진행되었고, 공사 진행과정 중 당초 설계변경보다 60% 이상 예산이 과다하게 증액 되는 등 부실공사와 예산 낭비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었다”고 덧붙였다.

또 “2012년에는 도봉구 기능직 공무원 4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75%에 해당하는 3명의 기능직 공무원이 도봉구청 간부와 도봉구의회 구의원의 친인척이 관련되었다고 지적되는 등 인사비리와 예산집행의 불투명성이 매년 문제가 되고 있다”며 “도봉구청 뿐만 아니라 서울시 청렴도 결과도 2013년 2등급에서 2014년 4등급으로 급격히 떨어졌고, 2015년 4등급, 2016년 4등급으로 거쳐, 2017년 급기야 최하등급인 5등급을 기록하는 등 서울 부정부패 척결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김문수 서울시장후보는 “서울은 지난 7년간 쇠락의 길로 들었는데 개발 규제를 풀어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겠다”며 “무위(無爲)의 7년은 가고 ‘김문수의 살아있는 서울’이 온다”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겸 서울시장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은 핵심당원교육 강연에 나서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 포퓰리즘 독선, 독주를 허용하느냐 또는 막아내느냐를 결정하는 중대 분수령이 되는 선거이다”며 “지난해 대선에서 당 지지도 5%를 24%로 만들며 극적으로 회생시켰던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힘만 모은다면 3자 대결구도에서 35% 득표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범 자유한국당 도봉구청장 후보는 “도봉구는 5년 연속 내부청렴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인허가 사업 승인과 인사 문제의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승리하여 썩어 들어간 환부를 도려내고 제대로 된 구청 행정으로 도봉구를 동북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필승결의대회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후보, 이재범 도봉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서울시의원 후보로 손만식(1선거구), 홍성이(2선거구), 박석(3선거구), 강성현(4선거구), 도봉구의원 후보로 이경숙·안병건(가 선거구), 홍국표·이금주(나 선거구), 고금숙(다 선거구), 이은림(라 선거구), 강신만(마 선거구) 후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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