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09.
도봉구, 어버이날 맞아 아나파테이핑 봉사
“사랑의 테이프로 꽁꽁 감싸드려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따뜻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관내 기업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주관으로 ‘어버이날 아나파테이핑 봉사’다. 이날 봉사는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진행됐으며 저소득 어르신 210명이 참여했다.
이날 동성제약㈜의 아나파테이핑 봉사단 20명은 각 어르신들의 상태를 상담하고 주요 통증 부위인 목, 어깨, 허리, 손목, 무릎 등에 맞춤형 근육테이핑을 실시함으로써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줬다.
이어 봉사활동에 사용된 아나파테이프는 혈액순환과 근육의 움직임을 돕는 근육테이프로 최근에는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 구는 도봉구 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해 센터까지 직접 찾아가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무료 치매검사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으로 퍼질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지역의 기업체 등을 민간복지거점기관으로 지정해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복지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