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09.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 ‘제7회 얘들아 모여라’ 개최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 창1동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7회 어린이날 창골 차없는 거리 ‘얘들아 모여라’ 축제를 열었다.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오후 4시까지 창1동 주민센터에서~창동 래미안 아파트에 이르는 360m 길이의 4차선 도로를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매년 3만명 이상이 찾는 도봉구를 대표하는 어린이날 축제로 올해부터는 축제 명칭을 ‘창골 한마당 큰잔치’에서 ‘얘들아 모여라’로 변경해 개최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하기 위해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종훈)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명칭을 정한것이다.

먼저 1부에서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대 퍼레이드, 교회 오케스트라 연주, 화려한 버블&매직 공연이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개막식과 더불어 태권도, 합기도, 검도 등 화려한 무술 시범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도봉퀴즈 대회가 이어졌다.

또한, 스포츠 스태킹과 풍선아트, 도봉·강북소방서의 소방체험과 연기미로체험, 도봉경찰서의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일일 경찰체험 등 40개 팀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마당과 12개 팀이 준비한 풍성한 먹거리장터 그리고 나눔과 기부의 벼룩시장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놀이마당에서는 신발 컬링, 비눗방울 체험, 딱지치기, 보자기 제기차기, 고무줄 놀이 등 신나고 재밌는 놀이가 주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한편, 같은 날 오전 둘리뮤지엄에서도 오후 5시까지 캐리커처 그려주기, 둘리 에코백 만들기, 버스킹 등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둘리야 놀자’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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