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09.
도봉실버데이케어센터,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 개최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실버데이케어센터(센터장 이재석)가 지난 8일 오전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화·도시화·핵가족화로 퇴색되어 가는 어른 봉양과 경로사상을 확산하기 위한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 어르신들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병원을 이용 중인 24명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용 어르신 상장 전달식, 방학 2동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소공연, 보호자 편지 낭독, 어버이날 노래 제창 등 식사를 함께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방학2동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에게 고사리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어린이들의 노래 및 율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석 센터장은 “어르신들과 가족, 직원 지역사회단체의 어버이날 합동 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의 시간을 갖고 효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며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효를 실천하고 어르신의 공경,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도봉실버데이케어센터’는 개원 아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거동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돌봐주는 시설로,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실제 집과 같은 가정 내에서 센터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서울에서 유일하다. 내 집 같은 환경에서 한 분 한분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전문적인 케어서비스,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으로 어르신과 어르신의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