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10.
노원구, 제96회 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시사프리신문= 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박문규)는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오후 중계근린공원에서 온 마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원아(兒) 놀자! 행복하자!라는 주제로 노원구청이 주최했으며,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노원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다.
먼저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해 개막선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눔마당 ▲공연마당 ▲과학마당 ▲놀이체험마당 ▲안전마당으로 다양하게 진행해 놀이공원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나눔마당에서는 어린이용품을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난감 난장’이 펼쳐졌으며, 공연마당에서는 노원구립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노원구립 청소년합창단의 합창공연, 노원유스챔버오케스트라 연주공연, 노원청소년수련관 문화활동 동아리의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중계근린공원 곳곳에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놀이체험마당에는 영·유아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어린이의 얼굴과 손등에 예쁜 스티커를 붙이는 ‘어린이타투’,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불어주는 ‘신기한 풍선나라 코너’도 운영됐다. 또 다양한 세계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공간, 2천원 이내의 체험비를 내면 어린이들이 직접 반짝반짝 요술봉, 피젯 스피너, 나비 머리띠, 나무피리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코너가 운영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노원소방서와 노원경찰서, 노원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한 안전마당은 ‘소방안전 체험’ 코너에서 화재진화, 소화기 사용, 소방장비 체험과 심폐소생술 체험에서는 마테킹 CPR장비를 통해 직접 심폐소생술 체험기회가 마련됐다. ‘경찰체험’ 코너에서는 포톨이. 포순이의 포토존과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 등이 열렸다. 노원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 부스에서는 ‘당류섭취 줄이기’를 위한 실천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문규 부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갖고 또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날 축제가 어린이들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