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16.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진선아 의원을 만나다
노인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성북 만드는데 일조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진선아 의원은 조용한 리더십으로 통한다. 그만큼 진중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용한 가운데에서도 민원을 접수하면 끝까지 해결하는 책임지는 성실함도 증명됐다. 그 결과 지방의정대상을 받는 결과도 얻었다. 지방의정대상은 지역사회발전과 자치구의회 의정발전에 헌신하고, 구민들을 위해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진 의원은 성북 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또한 바쁜 의정활동 틈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대접 받기보다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는 진 의원. 지역 일꾼으로 구민과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는 진선아 의원을 만나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들어 보았다.  

▶ 제7대 성북구의회를 마무리 하면서 의원으로서의 소회는?

- 지난 2014년 7월 제 7대 성북구의회가 ‘구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를 핵심가치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임시회를 마치고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게 되고 만감이 교차되는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제 7대 전반기에는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구민의 복지향상은 물론 노인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성북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후반기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성북구와 장위동 재개발과 관련하여 어려운 상황을 중점적으로 노력하였으며, 주요시설과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발로 뛰며 정책을 발굴하는데 힘써 왔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로 큰 힘을 주시는 성북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임기동안 가장 의미 있었던 일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인가요?

- 먼저, 성북구 복지일선에서 낮은 임금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였고, 성북구의 건전한 음주문화조성을 위해 주거 밀집지역 가운데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도시공원 등까지 음주청정지역 지정을 확대해 음주로 인한 신체적·사회경제적 폐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게 했으며, 노후된 주택과 위험 지역의 안전이 시급한 장위1,2동의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큰 그림에서의 장위동 재개발이 해제되고, 추진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시원하게 정리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 성북구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성북구의 시급한 현안은 재개발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몇 개 구역의 재개발 추진 진행을 보면, 공가로 인하여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와 가출 청소년 및 노숙자의 기숙으로 인한 범죄 및 화재위험 문제는 이주하지 않은 주민들의 최대 골칫거리입니다.

또한 사람이 살지 않는 주택은 쉽게 붕괴되기 때문에 보행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경우 앞에서 이루어진 사례들을 비추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 이러한 과정 속에서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성북구민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말로서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저에게 항상 용기를 주는 주민들과 동고동락 해왔습니다. 나약한 여성이 아닌 성북구 장위동의 대표로서의 자부심으로 주민과의 소통에서는 부드럽게, 업무와 해결점을 찾고자 할 때는 강한 대처로 임해왔습니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좋은 성과도 많았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런 4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좋은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으로도 거창한 무엇 보다는 주민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여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그런 구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치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현실은 어렵지만 미래는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지만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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