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5. 17.


도봉구 방학3동, 어버이날 어르신들 양쪽 가슴에 카네이션이 활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도봉구 방학3동에서 진행 중인 ‘온 캘리 학당’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이벤트가 있었다.  

이날 방학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손뜨개실로 만든 카네이션을 수업을 듣는 어르신 16명에게 달아드린 것이다. 또 캘리그래피 강사들도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과 직접 쓴 캘리그래피 카드도 함께 전달해 따뜻함을 더했다.

양쪽 가슴에 정성이 가득 담긴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귀한 카네이션과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카드를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학3동의 ‘온 캘리 학당’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성취감 고취를 위해 운영중이며,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4월 17일에는 ‘온 캘리 학당 2기’를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1월)에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온 캘리 학당’의 어르신 16명의 작품 전시회와 함께 ‘온마음 담아’ 라는 캘리그라피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동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는 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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