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6. 14.
노원구청 사격단,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우승
센타파이어권총 25m부문 개인 및 단체 1위
노원구청 사격단이 지난 7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 전남사격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센타파이어권총 개인 및 단체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노원구청 사격단 한대윤선수는 쎈터파이어권총부문에서 587점을 쏴 1위를 차지했다. 25m 속사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KB국민은행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노원구청 사격단은 지난 5월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대회에서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1,730점)과 쎈터파이어권총 단체전(1730점)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구청 사격단은 오는 9월에 있을 제25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창원)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원구청 사격단은 1995년 창단된 이래 도하아시안게임 스탠더드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 방콕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동메달,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 완벽한 팀워크와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비인기 종목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투자만이 다가올 아시안게임과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릉선수촌이 있는 도시로서 한국 사격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