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6. 20.
장위동 민원해결사 김일영 의원을 만나다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민선 6기 성북구의원으로 활동한 김일영 의원은 장위동에서 “민원처리 왕”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영 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성북구의회에 재 진입했다. 그만큼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반증이다. 김일영 후보는 초선과 재선 때 행정기획위원장,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면서 진심을 다해 구민들을 섬겼고, 현장에서 많은 민원을 해결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민원 해결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구의원으로서 주민들로부터 최고의 칭찬을 받고 있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민선7기 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공원 청결화 사업, 노인정 환경개선, 장위중학교 진입로 개선공사, 오르막길 미끄럼 방지공사, 월곡초 인도확보, 애기능터 CCTV 설치공사 등 1천여 건을 일사천리로 해결했다. 특히 애기능터 CCTV를 설치하고 나서 장위동에서 발생한 유괴범을 검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제일 자랑스럽다고 힘주어 말한다.
김 의원은 장위동에서 인프라 사업에 대한 성과도 좋다. 어해랑 대표에게 부지 확보를 부탁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버스 정류장 대기 공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동방로길 인도작업 개선, 오동공원 활성화, 자라길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당선인 함께 노력하여 시비 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장위동 주민들과도 항상 소통하고 있다. 지역구내 각 직능단체 12개 단체 회의에 매월 참석하는 열성을 보였다. 김 후보는 매월 50건 이상 민원 처리와 직접 공원과 동네를 돌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것만도 매월 20여건 이상 된다. 또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민원인과 구청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애로 점을 해결해 나갔다. 김 후보는 구의원 출마 전부터 통합방위협의회 25년,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재향군인회 등 직능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3선에 성공한 김일영 의원을 만나 장위동 발전에 대한 이야기와 지난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들어 보았다.
▲ 제 7대 성북구의회를 마무리 하면서 의원으로서의 소회는?
- 구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지역의 일꾼이라는 신념으로 성북구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제7대 성북구의회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누비며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항상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정치꾼이 아닌 살림꾼으로 정도를 지키며 소신껏 일하는 구의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구민들이 있어 행복했고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의원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지난 4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일꾼이 되어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현안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잘못 설치된 횡단보도로 인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장위2동 돌곶이길 앞 횡단보도를 직접 현장을 다니며 담당자와 해당 경찰서에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1년 만에 횡단보도를 이전하여 주민들이 걱정 없이 길을 건널 수 있게 된 일이었습니다. 지금도 인근 주민들로부터 횡단보도 이전으로 인해 통행하기가 너무 좋다고 고맙다는 인사말을 들을 때는 의정활동의 보람도 느끼고 주민들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일반화 되고 있는 현실에서 청소년에게 노동인권은 중요한 권리 중에 하나이지만 노동법이나 인권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인권보호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청소년들이 주변에 많은 것을 보고, 일하는 청소년들이 일한다는 자체에 대한 자긍심과 정당한 노동에 대한 권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노동 인권 조례 제정에 앞장서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주민들의 뜻하는 바대로 의정활동이 이루어지 않을 때는 저를 바라보는 지역주민들에게 죄송하기 짝이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 성북구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최근 장위뉴타운 재개발사업 해제지역 수 증가에 따른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개발사업 해제지역에는 신축되는 건물 공사로 인해 각종 소음은 물론 공사차량 증가로 주민통행 불편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인근 도로 등 기반시설들의 파손으로 기존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또한, 장위동 지역은 주차장 확보율이 성북구 내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주차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신축 건물이 생겨나면 주차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주민들 간의 갈등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에서 집행부 측에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구정질문도 하고, 사후대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서울시와 관련기관과 협의도 계속 해나갔습니다. 이 문제들은 현시점에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결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 성북구민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 주변에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구민들이 있어 지난 4년 동안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올 수 있었습니다. 현장을 누비며 지역의 작은 문제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더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많고 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주민들께서 지지해 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주민의 작은 소리, 작은 불편도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겠으며,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권력은 민심이라는 큰 바다위에 떠 있는 한 조각 작은 배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항상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겠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