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7. 06.


노원구,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는 지난 달 30일 오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8 제5회 노원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노원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종사자간의 단합과 상호 교류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촉진, 더불어 종사자 & 종사자가족이 함께 이루어지는 행사로 주체로서의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관계망 형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사업연합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 된 사회적경제 공동체 영역의 대표 행사이다.

올해는 노원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해 더 나아가 노원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공동 사업연합 기반 조성을 위한 장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는 ▲사회적기업 14개,  ▲협동조합 84개 ▲마을기업 2개 ▲자활센터 3개 ▲시민사회단체 18개 ▲마을공동체 조직 등 노원구 소재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종사자 및 가족 약 220여명으로, 먼저 몸풀기 체조(줌바댄스)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운동회를 개최했다. 방식은 총 10여개 종목을 4팀으로 나뉘어 팀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조직에서 묵묵히 일을 하고 있으나 종사자들 간에 친목과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이번 운동회에서는 ‘협동형’ 참여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수들 간에 팀웍과 신뢰가 중요한 협동 컵 쌓기, 탁구공 옮기기, 온몸 훌라우프 통과하기, 단체줄넘기, 공동체 놀이, 판 뒤집기, 전략 줄다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이 선보였다.

이어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고 사회적 공익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조직답게 점심시간에는 팀별로 ‘잔반 제로’ 미션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종사자들 간에 상호 교류의 장이 되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연대와 네크워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구는 민·관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노원 사회적경제 조직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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