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7. 11.


‘러시아 야쿠티야 유니온 합창단’ 도봉구 공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9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러시아 야쿠티야 유니온 합창단’ 공연을 개최했다.

러시아 극동부에 있는 야쿠티야 공화국 4개 음악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합창단인 ‘러시아 야쿠티야 유니온 합창단’은 야쿠티야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야음악축제’를 비롯해 ‘유라시아 클래식 음악축제’, ‘부활절 음악축제’ 등에 초청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젊은 합창단이다.

특히, 야쿠티야 유니온 합창단은 학생들과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파워풀하고 활력 넘치는 합창이 매력적이다.

이번 공연은 ‘2018 야쿠티야 합창단의 한국순회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연의 총 지휘는 루드밀라 슈밀로바(L.Shumilova)와 스베틀라나 안토노바(S.Antonova)가 맡았다.

이뿐 아니다. 바이올린 솔로 이은혜와 색소폰 솔로 심삼종 교수가 협연을 통해 러시아와 한국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만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부 공연프로그램은 ‘어둠의 숲에서’, ‘왁스는 양배추를 키운다’, ‘사하 전통노래’ 등 러시아 전통 민요와 함께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백만 송이 장미’, ‘오!해피데이’, ‘헤이 주드’ 등의 팝송 등로 준비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한창인데,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교류가 이뤄져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주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색다른 러시아의 감성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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