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7. 11.


성북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성명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독주를 규탄하며

성북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은 그동안 제8대 성북구의회 원 구성과 관련 하여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진지한 협의 요청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러나 개원일인 오늘까지도 아무런 협의요청이 없었습니다. 수차례의 대화제의에도 진지한 답변이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 성북구민은 36.4%, 8석이라는 의석을 자유한국당에게 주셨습니다. 다수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에 주셨지만, 견제와 균형의 소명을 자유한국당에 주셨습니다. 의석수 비율에 맞는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은 너무나도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협의조차 못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석대 8석이라는 숫자에 도취하여, 진지한 협의 대신 마치 선심 쓰듯 부의장 자리 정도는 줄 수도 있다는 오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대화와 타협을 원직으로 하는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고, 협치와 소통이라는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것입니다.

전국에 걸쳐 압도적 다수당의 되었다고 우리 성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까지 시작부터 오만과 독주에 빠진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은 더불어 민주당의 독단적인 의회 운영 행태에 대하여 결코 좌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기대하시는 성북구민의 바램에 보답하기 위하여, 견제와 균형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확고하게 수행 할 것을 다짐합니다.

2018년 7월 9일

성북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
대표의원 박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