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7. 18.


기동민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선임
국회 전반기 보복위 활동성과 인정받아, 초선 의원임에도 여당 간사 뽑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서울 성북을)은 16일 국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 상임위원회 간사는 재선 의원급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동안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초선 의원임에도 여당 간사를 맡게 됐다.

상임위원회 간사는 해당 상임위의 ‘최전방 공격수’이자 ‘최후방 수비수’로 불린다. 소속 정당의 정책방향과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각종 회의 일정부터 처리할 법안의 우선순위 등을 놓고 당을 대표해 다른 정당 간사들과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 의원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2년 연속 시민단체(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NGO모니터단 등)와 민주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살충제 계란 문제, 일본산 수산물 수입재개, 난임치료 지원 확대 등 저출산고령화, 자살 및 고독사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다뤘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 아동수당 도입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보건복지 정책 추진에도 힘을 보탰다.

기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는 ‘포용적 복지국가’, ‘사람에 투자하는 나라’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에 있어 의미가 적지 않은 상임위라고 생각한다”며 “여당 간사로서 정부의 개혁과제 및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기면서도, 다른 정당과 효과적으로 협상해 ‘할 일 하는’ 보건복지위원회를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동민국회의원은 장위 석관지역의 숙원이었던 지역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동북선 전철 사업 조기추진 조인식”도 이끌어 내는 정치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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